11년 작업 일지
41 ARTICLES / 91 REPLIES [1:2.2]


2011/12/30        레진 피규어 완성


    내가 블로그에 공지한 올해의 목표 중에 '피규어 제작'이 있었다. 공개적으로 나와 약속한 것들 중에서 아무래도 이것은 지키지 못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연말에 나노카가 잠시 다른 곳에 가 있는 기회가 생겼고 나는 하루 월차를 내고 작업을 시작하였다.


    빠른 목표 달성을 위해 목표를 골랐고, 선택된 것은 핑키 스트리트의 '요시코'였는데 이미 표면 정리가 끝나고 서페이서와 화이트 베이스가 입혀진 채로 중단되었던 키트였다.

    채색만 하면 되는 것이었으므로 방 하나를 내부와 격리하였는데 그때가 오전 9시였다.

    이 키트는 흰색 원피스로 할 예정이었으므로 기본색은 흰색, 살색(살구색), 갈색이었다. 흰색과 갈색은 기본색으로부터 쉽게 뽑아 낼 수 있으므로 항상 살색(살구색)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위의 것들은 이번 살색을 조합하기 위한 기본 색들이다. 이 4개를 적절히 조합하면 동양인의 피부색은 모두 표현 가능하다. 지금 사진의 조색 접시에서 만들어 낸 이 색이 이번에 사용할 기본 피부색이다.

    이번 작업에 사용될 가장 중요한 도구이다. 키트의 크기가 10cm도 안 되는 크기라 세밀한 에어브러쉬 작업이 많기 때문에 2mm 에어브러쉬로 선택을 했다.

    아래의 까만 철판이 살짝 보이는 것은 스프레이 부스이다. 방 안에서 스프레이 작업을 하더라도 블로우어에 의해 유독한 공기를 외부로 빼낼 수 있다. 레진 피규어 채색 작업이라는 것은 유독성 화학 물질로 진행되는 작업이므로 강제 환기가 꽤 중요하다. 잘 못하면 집 안 전체에 페인트 냄새로 진동하게 된다.

    기본색으로 선정한, 흰색, 살색(살구색), 머리카락색까지 작업을 한 상태의 사진이다. 필요한 그라데이션까지 모두 들이간 상태이다. 대충 어떤 느낌으로 완성될 것이지를 가늠할 수 있다. 실제로 채색을 하기 전에 색분할을 신경 써야 하기에 미리 완성되었을 때의 색을 머리 속에 만들어 두어야 한다.

    일단 기본 채색이 끝났으니 오늘의 첫 식사를 하였다. 이때가 오후 3시였다.

    악세사리인 꽃을 들게 했고 구두는 빨간색으로 칠했다. 구두의 클립이나 꽃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작업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이때 실수를 하고 말았는데, 순간 접착제를 잘 못 써서 발생했다. 원래 쓰던 록타이트 401이 굳어 버려서 다이소에서 싸게 산 순간접착제를 사용해 저 꽃을 고정하려 하였다. 그런데 접착은 안 되고 도색만 벗겨지는 것이었다. 어리석게도 접착제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빨리 깨닫지 못하고 자꾸 시도 하는 바람에 꽃의 녹색 줄기 쪽의 색이 많이 벗겨져 버렸던 것이다.

    일단 락카 작업은 끝났으니 에어 관련 장비들을 모두 닦아서 정리하였다. 이때가 밤 9시였고 드디어 두 번 째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새벽 1시까지 에나멜 작업을 하였다.

    얼굴에는 5가지의 색이 들어 가므로, 이 5가지의 색을 만들 수 있는 에나멜 도료와 붓과 기타 약품(?)들을 준비했다. 이 부분은 1mm 급의 작업이기 때문에, 집 안의 모든 조명을 다 끌어 오고 바닥에 업드려서 눈 앞에서 붓을 놀리며 작업을 했다.

    하여간 완성되었다. 아직 최종 광택 조절이나 마감재를 뿌리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일단 이것으로 올해의 목표 중 '레진 피규어 만들기'는 달성했다!!!

    1. 영기빠 :참 5년전만 해도 핑키 열풍이 대단했는데 넨도로이드 나오면서 한순간에 몰락하네요. 집에 잠자는 각종 한정 핑키만 수십만어치..
    -> 저는 그래도 핑키들이 장식장 한 층에 아직 상주하고 있습니다. 일본 가서 새로운 종류가 보이면 종종 사고요. 하지만 오래된 것들은 자체 머리 무게 때문에 점점 뒤로 넘어가는 실정이라... '그래서 핑키는 레진으로!!' ^_^ [01/02]

    2. 물독 :저에게도 선물해주신 가샤퐁과 같은 인물 같군요.
    -> 예, 머리가 '요시코'라는 애의 머리지요. 물독님께 드린 것은 '핑키 어뮤즈 스페이스 인베이더' 버전이었습니다. [01/02]



2011/12/28        네무 생일


    네무 생일에는 미야코를 세우는 전통을 이어간다.

    올해 써야하는 법정 휴가가 15.5개 남았다. 그래서 내일 올해 목표에 있는 피규어 작업을 하기 위해서 월차를 사용하기로 했다.

    오늘 밤에는 습도가 높아져서 작업 하기 힘들지만, 내일 아침에는 다시 개인다고 하니 내일부터 하루짜리 작업에 들어 갈 계획인다. 지금 50% 이상의 진도가 나간 것이 4개 정도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쉬운 것을 공략해서 레진 피규어 완성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1. Blueriver :안녕하세요~ 매번 이맘때만 찾아오는 인간이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왠지 작년이랑은 안 왔던 것도 같지만, 처음 미야코라고 지적해 드린 것도 한 3년은 지난 것 같군요 ^^ 그건 그렇고 생활을 하시면서도 이런 취미생활을 즐기시는 점이 참 부럽습니다...
    -> 덕분에 이제는 네무와 미야코를 헷갈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
    '죽을 때 가져 갈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쓸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니만큼, 쓰는 쪽에서 즐거움을 찾으려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럴 시간도 거의 없고요, 그나마 홈페이지에서만은 항상 즐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12/29]



2011/12/24        2012년 달력이 필요해서..


    나는 친구가 적다 6권 한정판을 질렀다.

    사실 라노벨류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뭔가 내 마음에 와닿는 제목이었기도 하고 브리키의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기도 하여 1권까지만 읽은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은 아직...)

    내용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의 구도에 캐릭터의 특징을 적절히 배합한 것이다. (기계적인 다이어그램 작업만으로 기획을 뽑았을 수도 있다) 어쨌든 이 달력 덕분에 1권에서 바로 6권으로 뛰었는데, 전혀 내용의 위함감이 없고 2~5권의 내용까지도 이미 다 읽은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이 작품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브리키의 일러스트이며 다소 エロさ를 강조하여 로리함과 모에에 대한 감상이 방해 받는다는 것이 아주 작은 단점이다. 이 달력에는 일러스트부와 달력부가 따로 있어서 일러스트 따로 달력 따로 배치가 가능하며, 완성된 일러스트는 무려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아크릴 재질?)이다. 아크릴만 10장 정도 되는 것 같다. 최근 오랜만에 본 가치있는(?) 한정판이 아닌가 생각한다.

    내 방에 저 일러스트 그대로 걸어 놓았는데 이걸 본 나노카가 '저 애(세나)는 슴가가 풍선이냐?'라는 말을 했다. 나는 저 일러스트를 보면서도 눈매와 머리카락과 파란 나비만 보였는데... 남녀가 사람을 보는 방향이 다른 건지 내가 다른 건지...

    1. 영기빠 :세나를 볼 때는 슴가에 눈이 가야 정상입니다
    -> 쿨럭.. 저는 파란 나비에 눈이..... (아.. 그래서 내가 비정상이라 불리는 건가?!!) [12/26]



2011/12/20        지난 주 국전에서의 획득물


    회사에서 송년회겸 워크샵을 자율적으로 실행했다. 그래서 우리 쪽의 graphics 팀의 일부는 워크샵 최소 인원인 6명을 채워서 '전신마사지' -> '국전行'의 워크샵을 만들었다.

    영문 타이핑이 주 직업인 사람들이라 뭉친 어깨를 마사지로 푼다는 명목이긴 하지만, 사실은 국전에 가기 위해 몸을 푼 것이었다. 금요일 4시에 전신 마사지가 끝났고 우리는 지하철 3정거장 떨어진 국전으로 향했다.

    주로 한 것은 게임 구매와 피규어 감상. 대부분 게임쪽의 매니아들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게임쪽으로 더 많이 치우치긴 했지만 후반에는 피규어와 프라모델 쪽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다.

    하여간 내가 구매한 것은 왼쪽의 것들. 골고루 프라모델, 피규어, 게임을 샀다. 계란 비행기가 재판이 되어서 샀고, 최근에 락카 신너가 다 되어서 그것도 샀다. 피규어는 내.여.귀.의 키리노와 쿠로네코인데 국내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제품임을 빨리 알아보고는 바로 구매했다. (경품으로만 구할 수 있는 것이라 실제로는 비매품이다) 그리고 게임도 3개를 샀는데 주로 특정 시리즈의 합본이다. 재미있게 한 시리즈 중에서 빠진 것만 따로 구한 것이다.



2011/12/17        이쪽이야 로코로코!! 부부코코렛쵸!


    주말에 딱 한 번씩 쇼타와 함께 하는 게임이 이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로코로코 200마리를 모아야 하는 게임인데, 이상하게 이 게임은 공략도 찾을 수가 없고 해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면서 퍼즐을 풀고 숨겨진 로코로코를 찾아 낼 수 밖에 없었다.

    보통은 120~150마리까지만 모으고 그만 하지만, 오늘은 쇼타를 좀 더 오래 보고 있어야 해서 조금 더 열심히 했다. 모은 것은 200마리 중에서 194마리이고 실제로 2마리 더 찾긴 했지만 모으지 않았을 뿐이라서, 발견하지 못한 것은 4마리 뿐이다.

    앞으로도 이 정도로 열심히 할 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에 기록 삼아 사진으로 남긴다.



2011/12/11       


    아.. JAVA 못 해 먹겠다.

    1달간 조금씩 계속 시간을 내어서 Android용 게임을 만들고 있었는데, 이제는 멘탈의 한계를 느낀다. 토요일 저녁에 퇴근 해서 일요일 오전까지 계속 게임 코딩을 했었는데 속도와 관련된 최적화를 도저히 못하겠다. C라면 어셈블러가 어떻게 나오는 지를 확인 하면서 코딩하면 되는데, JAVA는 어떻게 번역이 되는 지를 모르니 결정적인 부분에서 속도 최적화가 어렵다.

    처음에는 '그래도 Android 게임을 만들 것이면 JAVA로 직접 해보자'라는 생각이었는데 호환성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NDK로 하든지 해야겠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최대한 시행착오 없이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멘탈이 붕괴되는 것이다.

    1. 용맨소녀 :아이폰용도 만들어주세요..ㅠㅠ
    -> Android용도 안 나올 것 같은... T_T [12/12]

    2. 영기빠 :저번에는 안드로이드로 나온다고 해서 실망했지만 그사이 두 기기 다 생겨버렸습니다 우하하
    -> Android용도 안 나올 것 같은... T_T (험험..) [12/12]

    3. 이정훈 :무료로는 코코스2d x (http://www.cocos2d-x.org) 나 상용으로는 marmalade 추천 드립니다 저는 멘탈붕괴 후 marmalade 로 하고 있습니다 IDE 가 비쥬얼씨 여서 속도를 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marmalade 의 경우 stl 도 지원합니다 바다용 소스와 거의 동일하게 작업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 최근에도 cocos2d 쪽에 3D API 관련 답을 해준 적이 있는데 이런 것을 하는 곳이군요. marmalade쪽도 어쩐지 뭐가 안 되네 뭐가 안 되네 등등의 제보를 많이 하더니(우리 입장에서는 좋은...) 그쪽도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었네요.... 일단 지금 cocos2d를 받아서 살펴 보고 있는 중입니다. [12/14]

    4. 용맨소녀 :아.. 덤으로 델파이 XE2로 아이폰앱 만들 수 있어요..
    -> 이젠 델파이 할 줄 모른다능... T_T [12/15]

    5. 영기빠 :크하하하 힘내세요
    -> T_T (일단 NDK로 시도를 해보려 합니다만...) [12/16]

    6. 용맨소녀 :근데, 바다나 아이폰은 C라서 같지 않나요? opengl 기반 아이폰 게임은 바다로 하루이틀이면 포팅되는 수준이던데요.. 암튼 데자뷰2 기대합니다..;;
    -> 여러가지 문제 중에서 게임 심의(비용 포함)와 관계 된 것도 있습니다. Android의 apk 형태는 개인적으로 배포도 가능하기 때문에 Android로 한 것이고요 -법적 문제는 불문-. bada의 경우는 게임 쉽기도 하고 도의적인 책임(?)도 있어서... ^_^ [12/16]



2011/12/04        전파녀와 청춘남


    나에게 있어서 럭키스타의 코나타(최고!!!) 이후로 몇 년만에 다시 모에를 알게 해준 토와 에리오. 아무래도 머리카락 색깔과 관련 있는 듯하나 뭐.. 그런 분석은 일단 다음에 하기로 하고...

    급상승기를 지나고 나서 모에해 버린 덕분에 한정 상품을 구하는 게 너무 힘들다. 관련 상품이 있는 월간지들은 모두 품절이거나 터무니 없이 비싼 값으로만 구할 수가 있다.

    그나마 PVC 피규어들은 내년 생상분을 예약 받고 있는 듯 하니 아마도 이 중 하나 이상은 내년에 내 손에 들어와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나는 친구가 적다'와 캐릭터가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했더니 일러스트레이터가 같은 사람이었다. 가로 길이가 더 큰 얼굴, 엄청 큰 눈, 입은 작게 그리면서 V字 형태...



2011/11/24        최근에는 LOCO ROCO...


    PSP 버전의 로코로코는 아니고 PS3버전의 '이쪽이야 로코로코....'이다.

    원래는 PSN 사태 때문에 공짜로 받은 게임이었고 그냥 방치되고 있던 중이었는데, 아주 우연찮게 쇼타와 같이 하는 바람에 우리집은 로코로코가 공식 게임의 위치에 올랐다.

    적절하게 쇼타의 수준에 맞는 게임이라 이 게임의 엔딩을 보기까지의 1시간 30분은 나노카도 다른 일을 하면서 편히 쉴 수 있다. 가족 전부 다 로코로코 노래를 부르고 있고 쇼타는 로코로코와 관련된 컨텐츠에 열광을 하고 있다. (불과 1달 전만 해도 앵그리 버드였는데...)

    1. 용맨소녀 :와이프가 애데리고 3일간 놀러갔는데, 이 황금시간을 활용하지 못하다니.. 눈물만 납니다..^^
    -> 저런!!! 안타깝군요. 게임이라도 하나 새로 깨셔야... [11/25]



2011/11/20       


    올해는 다 가고, 일은 끊임 없고...

    고용주를 위해 하는 일을 자신의 일보다 우선 시 해야 하는 프로의 세계에 살기에, 막상 자신이 올해 하고 싶어 했던 일은 제대로 못 하고 사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것을 알기에 올해의 목표를 여기에 공시를 하고 조금이나마 지켜 보려고 노력을 하는 것이다.

    문득 정신이 들어 보니 올해도 겨우 1달 반도 남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내가 하고자 했던 일을 거의 못하고 지냈던 것 같다. 회사는 연말까지 나에게 더욱 더 박차를 가할 생각인 것 같지만 나는 이것을 좀 해야겠다.

    샤이닝 윈드의 시이나 카논, 현재 완성도 25%

    (수영복 킷은 거의 안 만드려고 하고 있지만 빠른 채색을 위해서 이번은 수영복 킷을 만들고 있다)

    1. 민군 :연출된 포즈인가요 ,,, 흠흠
    -> 원래 원형이 이렇습니다. 엄청 딱딱한 프라모델이라 보셔도 될 듯... [12/04]



2011/11/12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


    100년만에 한 번 오는 날짜 조합을 밀레니엄이라는 마케팅으로 밀어 붙이는 롯데 제과. 그리고 빼빼로 데이가 되면 항상 내가 하는 얘기는, '빼빼로'는 만화 캐릭터였고 그 만화 캐릭터의 이름을 붙인 과자였다가 히트를 쳐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는 말을 하곤 했다.

    그러다가 또 생각난 것이 바로 빼빼로 연필

    당시에는 특정 만화가 인기가 있으면 그 만화 캐릭터의 이름을 도용한 상품이 바로 출시되곤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빼빼로 연필이었다. 빼빼로의 이름에서 풍기는 "빼빼"한 이미지 때문인지 그 연필은 보통 연필보다 훨씬 더 굵기가 가늘었다.(흑연 부분이 아닌 나무 부분)

    나도 쓴 기억이 있고 주위의 친구들도 많이 쓰긴 했지만 반짝 히트한 이후에는 이내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남은 것은 과자 빼빼로뿐....

    그나저나 고래밥도 이런 관례를 보자면 왕고래 호세피나 등의 이름에서 따와야 했을지도.... 왕고래 호세피나도 굉장한 명작이었는데,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한 소년이 자신의 방의 물컵 속에 존재하는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고래와 함께 매일 매일 여행을 한다는 줄거리다. 하지만 부모의 눈에는, 아들이 계속 이상한 이야기와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여기고 더더욱 문제아로 삼고....



    결말은 잘 기억이 안 나긴 하지만, 이 만화가 주인공(아들)의 눈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부모가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여기고 있었을 뿐 원래 부모님은 항상 아들을 걱정하고 사랑하고 있었다.. 뭐 이런 것이었던 걸로. (물론 호세피나는 부모와 아들이 친해진 이후로는 더 이상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1. 용맨소녀 :어렸을 때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런 스토리였었군요.. (지금까지 본게 전부 환각이었다던가..)
    -> 어떤 사람은 소년이 만들어낸 상상이라고도 하는데, 제 기억에는 제일 마지막에 호세피나가 독백으로 "이젠 내가 필요 없으니 난 떠날게, 날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에게" 라는 식의 말을 남기고 물잔에서 나와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는 기억을 하고 있긴 합니다. [11/12]

    2. 물독 :어렴풋한 기억 뿐이군요. 오히려 빼빼로가 궁금하네요.
    -> 빼빼로는 이상하게도 에스테반과 줄거리가 많이 닮았습니다. 아버지를 찾아서 엘도라도로 가는 것도 그렇고 커다란 콘돌을 타는 것도 그렇고... 에스테반은 엔딩이 기억나는데 빼빼로는 기억이 안나네요. [11/14]



2011/11/05        혜은이


    오늘 불후의 명곡에서 혜은이의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내가 TV를 보기 시작했을 무렵 한국의 여자 가수계는 혜은이가 거의 독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집에 있는 카세트 테이프(지금의 작은 카세트 테이프가 아닌 트랙이 4개가 있는 앞으로 밀어 넣는 카세트) 중에 혜은이의 감수광이 있는 앨범이 있었다는 것이다.

    혜은이의 명곡이 무엇인가를 방금 검색해보니 아주 많은 훌륭한 노래가 나왔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혜은이의 가장 큰 히트송은 바로 들장미 소녀 캔디라고 생각한다. (79~80년에는 그냥 캔디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는데 그때는 혜은이 노래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을...)

    이런 식으로 보면 이선희의 가장 히트곡은 '달려라 하니', 김국환은 '미래소년 코난'이나 '은하철도 999'가 되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1. 용맨소녀 :비운의 히트곡으로는 로도스도 전기 오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용용용~'
    -> 덕분에 로도스 전기의 원판 OP/ED를 다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애니 주제곡에서는 나름대로의 스테레오타입에 맞게 단어 선정과 단어 조합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 아쉽군요. 그나저나 제가 검색해보니 '용용용'은 다른 사람이 부른 것으로.... [11/07]



2011/10/30        오랜만에 주 5일제


    아주 오랜만에 주5일제를 경험했다. (이전 경험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

    금요일도 칼퇴근을 했기 때문에 시간이 너무 너무 많이 남아서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는 모르는 사태에 이르렀다. 그냥 먹고 자고 싸고 게임 하면서 보냈는데 벌써 일요일 저녁이 다 되어 간다.

    PS3의 MOVE 대응 명작인 헤비레인의 원래 엔딩 + DLC 추가 시나리오 엔딩까지 보았고 실버타운에서 보기로 했던 가이낙스의 프리크리를 시청하기 시작했으며 아직 뜯지도 않고 쌓아 두기만 했던 2000년도 초반의 PC 게임 패키지들도 하나씩 뜯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갑자기 쿼터뷰(isometric view)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밀려와서 가용한 스프라이트들을 홅어 보기도 했으며 올해 피규어 제작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제작키트 선정 과정도 거쳤다.

    오랜만에 지인들 사이트도 둘러 보고 RSS 피드들도 확인해 보다가 보름 전쯤에 오구라 유코가 결혼을 했다는 사실도 알았다. 올해 안에 결혼 한다고 블로그에 써왔기에 아직도 안 했지는 확인하러 갔을 뿐이었는데 우리의 허락도 없이 벌써 결혼을 했다니... 어쩐지 보름 전 쯤 트위터에서는 하와이에 가 있다는 이야기를 계속하나 싶었더니 그것이 신혼 여행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로리 한 명이 사라지고....)

    (네이버가 대표 이미지 바꿀지도 모르니 현 상태를 캡쳐)


    잠을 너무 많이 잤더니 머리도 너무 아프다.

    1. 물독 :유코도 이제 갈 때가 되었지요. 83년생인데...
    -> 제 마음 속에서는 영원한 18세... 그나저나 최근 모습은 좀 안습 T_T [10/31]

    2. 강도령 :shadow 에뮬레이터의 초기 모델!!!
    -> 우리의 청춘과 같이 했었는데 말이지요... T_T [10/31]

    3. 슴갈 :유코가 새로 이사 간 블로그: http://ameblo.jp/ogura-yuko1101/ [11/16]



2011/10/26        나의 대세 시크릿


    1년 전부터 계속 시크릿이 나의 1등 걸그룹이다.
    이번의 K모 걸그룹, SN모 걸그룹 등은 나에게 실망만 안겨 줬다.

    누님연방처럼 행동해도 결국은 로리지온이 숨어 있는 시크릿이 만세다.

    1. 용맨소녀 :오렌지카라멜은요...?
    -> 항상 최고지요!! 다만 방콕시티 이후의 곡들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그나마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것 같네요. (하지만 마법소녀나 아잉 때보다는 아직 임팩트가 부족한...) [10/27]



2011/10/08        스티브 잡스


    고등학교 시절, 내가 쓰고 있었던 Applle II 컴퓨터를 만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컴퓨터 학습' 등의 잡지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때 느낀 잡스와 워즈니악이 이루어 낸 차고에서의 업적은 과히 신화라고 불려도 될 만큼 나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았다.

    그리고 그 때부터인가 존경 하는 사람을 쓰라고 하면 잡스와 워즈니악을 들었다 (그때는 그 둘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게다가 나도 어느 시기가 지나면 미국식 차고가 있는 집에서 살면서 차고에서 역사를 이루어 볼 것이란 막연한 상상을 했었다.

    물론 여기는 한국이기에 지금도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아파트의 한 구석만 점유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꿈이 남아 있기에 창고(차고보다 현실적인)에 대한 미련을 계속 가지고 있는데,

    - 야외 창고에서 피규어/프라모델 작업실을 만들어 놓고 작업하기
    - 야외 창고에서 드럼을 가져다 놓고 눈치 안 보고 마음껏 연주하기
    - 야외 창고로 출근하면서 게임 만들기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것은, 어릴 때 알게 모르게 미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시기를 지나왔기에 그런 것이다. 현실의 대한민국에서의 삶은, 내가 죽는 날까지 무엇 하나 지금과 바뀌지 않고 묵묵히 주어진 노동만 하다가 제대로 인생을 즐겨 보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할 것이다.

    1. 용맨소녀 :작업용 원룸 하나 얻으시는게 답일듯요..;; 월 3,40 정도로..
    -> 그냥 막 생각해본 것은, 돈 생기면 어디 촌 구석의 값싼 나대지라도 사서, 거기에 임시(조립식) 창고를 만들고 주말마다 작업하러 다닌다든지.... (물론 나노카가 허락할리 없지만...) [10/10]

    2. 결이 :잡스옹이 돌아가신 후 3일뒤 C언어 창시자인 데니스 리치 옹도 작별을 고하셨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도리어 이 분은 살아 계실 때는 잘 몰랐었는데 돌아 가신 후에 더 잘 알게 된 분이십니다. 기사가 많이 뜬 바람에 어떤 분이신지 검색도 하게 되었고.... [10/14]



2011/09/25        지난 추석 서울 역에서 받은 것


    지난 주에, 서울역으로 추석 복귀를 하였는데, '휴거 초임박'이라는 글자가 큼직하게 적혀 있는 명함 크기의 종이와 함께 '지옥에서 외치는 소리'라는 CD를 나누어 주고 있었다. 나는 새로운 주장이나 특이한 주장을 하는 팜플렛 등은 항상 받아서 읽어 보곤하는데 이번 것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 이유는 게임의 시나리오 등을 만드는데 새로운 자극을 받기 위해서이다)

    마침 내가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읽고 있었던 책이 '신과 나눈 이야기'라고 하는 이단적인(?) 내용의 주장이 담긴 책이어서 서로 많은 대비가 될 것이라 생각하였고, 다음 날 출근할 때 저 CD를 MP3로 떠서 들었는데 나를 기독교로 끌어 들이기는 커녕 1/5도 못 듣고 말았다.

    소리의 normalize도 안 맞고, 지옥의 연기(또는 실제 교회 안에서 벌어진 상황을 녹음)를 하는 사람의 연기력이나 흡입력도 떨어지고, 논리적인 비약도 너무 심했다. 적어도 듣기 편하게 만들어 놔야 사람들이 감화가 되고 포교가 될텐데 이건 뭐 돈만 날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느낌으로는 다른 교회들로부터도 배척 받는 교회들일 것 같은데 신도들의 돈을 들여 뭔가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으면,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아무리 종교 단체라고 할지라도 돈과 관련된 집행을 할 때는 기업적인 마인드로 분석과 실행을 하고 책임과 보상을 두어야 할 것이다.

    1. 용맨소녀 :음.. 아마 저건 형식으로 만든거고.. 나머지는 빼돌렸겠죠..
    -> 정치/종교와 관련된 쪽으로 돈을 기부하는 것은 세액 감면이고, 기부된 돈은 이렇게 사용했다... 라고 하면서 빼 돌려도 아무도 모르겠네요. (IT에 있지말고 종교나 하나 만들 걸...) [09/27]



2011/09/13        初音ミク 恋は戦争ver. DX


    출처: http://www.goodsmile.info/product/ja/3269/初音ミク+恋は戦争ver+DX.html

    원래는 레진으로 먼저 나와 있던 것이었기 때문에 이런 대단한 작품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가로 30cm, 높이 40cm). 그리고 이번에 굿스마일에서 PVC 버전으로 양산하게 되었는데, 세금 포함 14,000엔인 것이 국내에는 무려 30만원에 예약을 받고 있다. 뭔가 가격 정책이 좀 많이 이상하다.

    1. 슴갈 :헉... 오늘보니 이미 예약 버전도 품절. (혹시 이것도 재테크 가능한 킷이었던 것인가?!) [09/26]



2011/09/04       


    농담처럼 실버 타운에서 볼 애니메이션이라는 명목으로 90년도 후반부터 명작 애니메이션은 따로 분류를 하여 백업을 하고 있었다. 물론 내용을 미리 알면 안 되기 때문에 그 내용을 보아서는 안 된다.

    예를 들면, 에반게리온이라든지, 건담 전 시리즈, 마크로스 전 시리즈, 남들이 극찬하는 희대의 명작, 2쿨을 초과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등등이 그 대상이다. 목록이 이렇다 보니 명작이라서 도리어 보지 않은 것들이 꽤 있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정말 하고 싶지만 비닐도 뜯지 않은 것이 몇 개 있다)

    그런데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아무래도 실버 타운에 갈 시간이 없거나 돈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지금부터 하루에 한 편씩 보기로 하였다. 가장 먼저 나의 눈에 띈 것은 초인 로크 시리즈다. 언젠가 국내에 '슈퍼맨 로키'라는 이름으로 딱 한 편이 방영된 적이 있었는데 마지막의 병원 씬이 너무나 충격이었기에, 전편을 다 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작품이다.

    1. 물독 :초인 로크... 재미있으시면 공유 좀.. 굽신굽신...
    -> 다 본 CD를 물독님께 버리면 되겠군요.. ^^
    지금은 예정이 조금 바뀌어서 어릴 때 재미있게 보았던 강철 지그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09/05]

    2. xevious7 :간만에 와보았습니다. .. 데자뷰 떡밥이 ㄷ ㄷ; 잘 지내시죠. 명절 안부 남기려 ^^ 그럼 또 다음에 들리겠습니다.
    -> 저는 주기적으로 계속 xevious7님 사이트에 업데이트를 확인하러 가곤하는데 워낙 업데이트가 잘 안 되어서 근황을 잘 모르던 참이었습니다. ^^;; 그리고 데자뷰 떡밥은 떡밥으로 끝나지 않아야 하겠으나... 일단은 먹고 사는 일에 밀려서 자꾸 우선 순위가 떨어지고 있네요. (항상 그렇지만) [09/11]

    3. 미라츠니 :가끔씩 들리는 미라츠니입니다. 초인로크는 제가 알기로 거의 최초로 사이킥커를 다룬 만화라고 알고 있는데... 소문에 의하면 1000명의 사이킥커랑 싸우는 장면이 압권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기회가 되면 보고 싶네요. ^^;
    -> 찾아보니 제가 본것은 초인 로크 극장판 밀레니엄: 마녀의 세기 (1984)인데, 국내에는 딱 한 번 방영 했을텐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군요.. O_o [09/17]



2011/08/28        '이타샤'인가 아니면?


    회사에 별 생각없이 럭키스타 이타샤 모형을 가져다 놓았다.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오옷! 이건 이니셜D의!!!'라고 말을 한다. 내가 원했던 리액션은 '오옷! 이건 코나타!!!'라고 하는 사람이 있기를 기대했는데...

    1. 용맨소녀 :RX-7인가요? 이니셜D~~~
    -> 요.. 용맨소녀님....... -_-;; [08/29]



2011/07/17        데자뷰 3부작 (prologue / 1부 / 2부)




    내가 뿌릴 영원한 떡밥일지도 모르는, 데자뷰의 제작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었다. apk 파일로 배포 가능한 안드로이드의 무료 게임 쪽을 생각하고 있으며 그래픽적인 출력은 모두 테스트가 끝났다. 하지만 문제는 항상 기술이 아닌 시간이므로 이번도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꽤 높다. (이것보다 앞 서, AVEJ도 올해 안 으로 배포하고픈 게임이기에 이것보다 우선 순위는 더 높다)

    예전에 써 놓았던 데자뷰 2부의 시나리오는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고, 아래의 이미지 데이터도 미완인 상태이다. (개인적으로는 1부 2부가 이어지니만큼 이미지 데이터는 1부 것을 써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데자뷰의 경우는 내가 별로 플레이를 못해본 게임이라서 어떤 게임이었는지 공략집을 검색해 보았다. 그랬더니 비교적 최근에 DC inside에 올라온 글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이 글을 쓰신 분도 참 대단하신 분이란 생각이 든다.

    1편 ( http://gall.dcinside.com/game_classic/588619 )
    2편 ( http://gall.dcinside.com/game_classic/588761 )
    3편 ( http://gall.dcinside.com/game_classic/589942 )
    4편 ( http://gall.dcinside.com/game_classic/591307 )
    5편 ( http://gall.dcinside.com/game_classic/591592 )
    6편 ( http://gall.dcinside.com/game_classic/592003 )

    1. guru :아.... 추억의 게임 데자뷰로군요. 13~14년전엔가 하이텔에서 받아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머니 몰래 전화선을 56k 모뎀에 꽃아서 하던 그 찰진맛이란..... 그땐 인터넷도, 질문해주면 즉각즉각 답변해주는 커뮤니티도 별로 없었고.. 진행안되서 몇일동안 머리싸맨 기억도 나고.... 정말 몰입해서 했던 게임이라 2부에서 만나자는 엔딩보고 다시 2부를 다운받으려고 자료실을 뒤적이다가 아직 안나왔다는 말에 오히려 빡쳤던 기억도 나고...ㅎㅎ 분명 이거 기대하는 사람 많이 있을겁니다. 언젠가 꼭 완성해 주셨으면 합니다.
    -> 군대 병장 시절, 누가 갖다 버린 XT PC에서 개발을 시작했지요. XT의 한계 때문에 그래픽 모드가 아닌 캐릭터 모드에서 게임을 만들어 놓고, 제대한 후에야 그래픽을 올렸습니다. 텍스트 모드에서 이미 게임의 핵심 엔진을 구축했을 정도로 게임 제작에 대한 열정이 있던 시절의 게임이었습니다. [07/18]

    2. 용맨소녀 :절언.. 데자뷰 정도의 대작이라면 앱스토어와 바다에 풀어 대박 친 다음 EA같은 곳에 인수되어서 떼돈 벌 수 있는..... 상용으로 만들어 주시면 돈내고 플레이 해보겠습니다.. 아마 상용이면 그래픽도 더 좋아지고, 미소녀도 나오겠죠?
    -> 미소녀가 꼭 나오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데자뷰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용맨소녀님과 일하고 있으니.... -_-;;;; 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07/18]

    3. MYSHOUT :데자뷰와 관련된 이스터에그(?)랑 몇가지 버그가 생각이 나네요.. 플레이어 캐릭터와 같은 캐릭터가 'ㅁ'자 형태의 기둥 속에 숨겨져 있었던 것, 맵좌표를 Top-left를 원점이라고 했을 때 (0,0)위치에 공룡NPC가 숨겨져 있던 것은 아마 이스터에그일테고, 무기공격력과 숙련치가 너무 높으면 (아마) 데미지 값의 오버플로우로 인해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문제라던가.. (제 친구 말로는 소지골드도 이 현상이 생긴다고 -ㅇ-;) 이동 불가 타일 위치에 소환수를 소환한 직후엔 해당 위치로 캐릭터가 이동할 수 있었던 것은 버그였겠죠? ㅎㅎ
    -> 이스터에그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이유가 있어서 존재하는 NPC입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사람과 대화하는 방식의 이벤트가 필요했는데, 그 스크립트를 담기 위해 NPC를 2명인가 숨겨놨죠. 오버플로우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보통은 그런 것이 없도록 했을 텐데 당시는 16-bit PC용이라 계산에서 쉽게 오버플로우가 나긴 했었습니다.
    그리고 소환수 버그는 좀 치명적이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게임의 퍼즐이 유명무실 해지는 결과가 되었지요. 군대에서 엄청나게 머리 굴려 가면서 구성한 던전 퍼즐들이었는데요....
    [07/18]

    4. MYSHOUT :여하튼 만들 생각만 해주신 것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대값이 포기에서 희망으로 바꼈네요. ㅋㅋ [07/18]
    5. TT :맞습니다. 바다 삼성앱스로 나와야 돼요. 흑흑.(바다 wave II 유저...)앱이 부족하니만큼 군계일학으로 더욱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듀크뉴켐도 15년만에 후속작이 나왔으니 데자뷰도 이제..
    -> 흑흑.. Wave II 유저시군요... -_-;;;
    삼성앱스용으로는 '대변 파이터'를 만들어 놓긴 했는데 게임 심의를 받아야 해서 아직은 그냥 방치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대변 파이터는 게임 자체가 재미가 없네요)
    [07/18]

    6. 용맨소녀 :저 다른 회사 있어요..;; 어울리지 않게 3D를 하게 되었습니다..
    -> 아.. 그러시군요. 제가 정보가 좀 늦네요. ^^
    그나저나 1달 전 쯤에 용맨소녀님 홈페이지에 댓글 달려니 안 되던데, 만약 안 되면 고쳐 주세요.
    [07/19]

    7. MYSHOUT :문득 생각이 났는데, 음악은 어떻게 할 예정이신가요?
    -> 데자뷰의 음악은 원래 별바람님께서 만드신 것이기 때문에 별바람님만 허락하시면 문제가 없습니다. 게다가 어떤 분께서 mp3로 떠 주셔서 잘 가지고 있지요. [07/21]

    8. TT :오옷! 당시 100kb 공모전 1위 삭제되었수다! 도 모바일로 나왔으니.. 대변파이터도 모바일로 출시할 때가 됐습니다! 모바일 자율 심의 제도가 생겼으니 이제 심의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이..바다로는 번들작 아스팔트5 외 딱히 할 게 없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나온다면 95% 성공 보장입니다.
    -> 자율 심의 법률이 생겼지만 앱 서버가 있는 앱서비스 업체(애플, 구글, 삼성)가 자율 심의를 할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요, 심의회를 구성하는 비용도 많이 들고 책임까지 져야 하는 상황이니 아마도 유명무실한 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변파이터는 어떻게든 공개로 풀려고 하는데 일단 풀터치 디바이스에서는 별로 재미있는 게임이 아니라서 그것이 문제입니다. 뭐.. 올해 안에는 나오겠지요. ^^ [07/21]

    9. 용맨소녀 :크롬에서 안되는거 같아요.. 사파리에서는 되는데.. 익스도 될거고..
    -> 아하.. 크롬이 문제였군요. 그런데 저는 크롬만 계속 써왔었고 이전에는 분명 크롬으로 글을 썼었거든요. 그래서 홈페이지가 뭔가 이상한게 아닌가 생각만 했지 브라우저를 바꿔서 해 볼 생각은 못해 봤네요. [07/23]

    10. 영기빠 :뒈잡뷰..
    -> 음... 일부 사람들에게만 통용되던 단어인데.. '빠'님의 정체가... [07/25]

    11. TT :룰리웹 가보니까 삼성과 LG에서 자율 심의 도입을 시작했다는 군요. 아주 긍정적입니다! 대변파이터는 오토 공격 기능이 있으니 방향키가 문제네요. 고정종횡비를 도입하고 검은 화면에 방향 터치 패드를 넣으면 유저들이 싫어하려나요;?
    -> 오오.. 그런가요? 담당자에게 일정을 한 번 물어 봐야겠네요. 그나저나 대변 파이터는 풀터치에 전혀 안 맞는 게임이라 입력과 관련된 부분이 너무 어렵네요. 결국 재미없는 게임이 될 것이라면 굳이 앱스토어에 낼 필요가 없다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08/08]

    12. 결이 :이 게시글을 보고 데자뷰를 다시 깔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3일 정도만에 클리어 했는데... 이번에 진행하면서 역시 영기님은 모에적 성향이 강하시다는걸 느꼈.. (퍽!!) ㅋㅋㅋ... 예전의 추억도 떠올리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 [11/17]



2011/07/10        페인트 콜렉터


    마음 속으로는 나의 최고의 취미를 '피규어나 프라모델 만드는 것'으로 꼽고 있지만, 항상 현실은 나노카나 쇼타의 건강 상의 문제로 쉽게 작업을 하지 못했다. 정확히는 환기의 문제인데 유독성 화합물의 냄새가 집안으로 들어 오지 못 하게 하기 위해 방 하나를 내부와 격리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지난 해에 스프레이부스를 사면서 어느 정도 환기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여전히 에어브러시를 세척하기 위해 다량의 신너를 공기 중으로 방출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건강 상에 꽤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보통 사용하는 방진 마스크는 도료 입자까지는 막아 줄 수 있으나 공기 중에 분사되는 신너는 막지 못한다. (그걸 막으려면 방독면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페인트 콜렉터인데, 에어브러시를 세척하기 위해 사용되는 신너를 이 병 안에 가두어 두는 역할을 한다. 나의 경우는 30분 정도 작업 하다 보면 어지러움 증이나 팔다리가 저리는 현상이 오는데(술을 전혀 못마시는 내가 소주 1~2잔 정도를 마시면 팔다리가 저리는데, 원인은 달라도 이 두 경우의 몸 상태는 거의 똑같다)



    드디어 페인트 콜렉터를 샀으나 이 번 주말도 비가 내려서 작업을 하지 못하였다. 습기가 적으면서도 춥지 않으면서도 내가 바쁘지 않은 주말에만 작업을 할 수 있는데, 그런 날이 1년에 몇 번 없었다는 느낌이다.

    같이 산 자동자 프라모델은 아마도 다음 프라모델 쪽 작업 대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FIRST] [1][2][3] [NEXT]


IRiS nX by NvyU =starry sca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