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 작업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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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8        네무의 생일


    Mu Arae project

    오늘은 네무의 생일. 그것도 n님께서 알려주셔서 겨우 알았다. 문득 작년 연말의 느낌이 생각나서 작년의 다이어리와 게시판을 보았다. 즐겁고 여유로왔으며 활기에 차있었던 것이 2003년의 연말이었다면 2004년은 뭔가 축처진 느낌이다. 매일 거듭되는 야근의 영향도 있거니와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 '게임 제작'에 투입되는 생활에 무척이나 찌들려 있는 것 같다.

    양어깨는 항상 아파오고 목요일쯤되면 퇴근 후엔 바로 쓰러져서 잠들어 버린다. 여동생의 생일따위는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던이다. 아니, 그것을 생각하는 자체의 가치가 이미 내겐 중요하지 않게 되어 버렸는지도 모른다.

    부쩍 여유를 잃고 산다. 그리고 이런 것을 '즐기는 법'을 잊어간다. 별 것 아닌, 캐릭터의 생일 하나만으로도 즐길 줄 아는 때가 있었다는 것조차 잊어 버렸다.

    (생일을 기념하여 기념 촬영을 했다. 오랜만에 장식장에서 꺼내어 먼지도 털어주었다)

    1. Neto :평범한 중년은 싫어... 어서 오타쿠로 돌아와요.
    -> 헛.. 난 원래 오타쿠가 아니었으니 그저 평범한 미소년으로 돌아갈래 [12/29]

    2. Rupaus :이제 2차성징의 시기가 다가오시는군요...
    -> 그리하여 소년은 어른이 되었다...로 [12/29]

    3. noeejang :............. [12/29]
    4. 용맨소녀 :2차 성징이라면.. 갱년기입니까... [12/29]
    5. 밥벌레 :ㅋㅋㅋㅋ [12/29]
    6. 아리랑피바람 :n님에게도 네무는 여동생, 슴갈님에게도 네무가 여동생... 그리하여 n님과 슴갈님은 형제관계 성립? [12/30]
    7. 안영기 :험험... 이럴 때는 전문용어로 남자끼리도 '동서'라는 말을 사용할지도... [12/30]
    8. noeejang :네무의 오빠는 전세계 수십만명(미확인 수치) ... [12/31]
    9. 안영기 :네무는 아직도 GS매거진 캐릭터 인기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GS매거진의 공신력은 논외 ^^;) [12/31]



2004/12/27        지하철 TV 방송


    오늘 3호선 지하철 내의 방송이 리부팅 되는 것을 보았다.
    처음 탔을 때 동영상이 멈춰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몇 분뒤에 Windows2000 리부팅 화면이 보였다. 그리고는 일반 바이오스 부팅 화면이 뜨고 Windows 2000 pro 버전의 시작 로고가 뜨고 곧이어 그 화면은 M-TUBE라는 로고로 바뀌었다. 다시 부팅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시스템 로긴화면이 잠시 뜨고 다시 M-TUBE라는 바탕화면이 떴다. 집요하게 M-TUBE라는 바탕 화면을 비집고 다시 시작 프로그램에 있는 것이 실행되면서 cmd 콘솔 화면이 쓰고... 하여튼 한쪽은 Windows임을 가리려고 애쓰고, 한쪽은 비집고 나오려고 애쓰고 그런 모습이었다. 결국은 전 화면이 TV 입력같은 화면으로 바뀌고서야 Windows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런데, 지하철 안에서 이런 것을 재미있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나 뿐이었다.

    1. 유령 :저는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죽은 유령입니다. 으하하하~~~ [12/27]
    2. 물독 :대형 스크린에 WinPopup으로 성인광고가 떠 있는거 보면서도... 이제는 특이하지도 않더라구요... 무감각해 진건가요? [12/28]
    3. root_KHris :강변역 지하철역에는 언제나 어워드 바이오스 셋업 화면이 떠있습니다 :D [12/30]
    4. 유령 :오늘 또 지하철 화재사고가... [01/03]
    5. 疾風電腦 :대구지하철은 올해[2005년] 후반기에 개통되는 2호선에나 지하철내 방송을 들여온다는군요. [대구토박이] [02/03]
    6. 천상원 :광주지하철은 방송이 나오긴 나오는데 소리가 안나오고 광고나 지하철 안내만 나옵니다. 상무역에서 평동역까지 빨리 개통을 해야될텐데...[광주토박이] [02/14]



2004/12/26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이것과 함께 보내다.


    Mu Arae project

    24,25일을 이것과 즐겁게 보냈다. 그리고 내일 출근해야 하지만 새벽 3시까지 이짓을 하고 있다. 과연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마저도 할 시간이 없다. 일단 그냥 해보고 싶다. 창조에서 희열을 느끼지 못한지 너무 오래되었다.

    그림도 직접 그리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아직은 고전 게임의 것을 따다가 쓰고 있다.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따오는 툴을 만들어서 그것도 적용하고, 대화나 맵 이벤트 자동화 쪽에도 신경을 썼다. 앞으로 1달 보름... 폐인 모드로 진입할 것 같다.


    1. noeejang :아싸 좋구나~~~ [12/27]
    2. 아리랑피바람 :그래픽 죽입니다 ;ㅁ; [12/28]
    3. noeejang :2400AD .. [12/28]
    4. 疾風電腦 :놀랐습니다; 2400AD 그래픽을 그대로 빌려오시다니...; 2400AD도 배경 시나리오를 읽어봤는데 상당히, 뭐랄까. 시니컬 하면서도 미래의 쓸쓸함이 넘쳐흐르던;; [02/03]



2004/12/23        '파란'에서 탁상 달력을 보내오다.


    어쩐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파란'에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했다. 그것은 나에게 탁상용 달력을 하나 보내준 것이다. 그런데.. 이것.. 마음에 든다. 다음해 탁상용 달력이 3개째지만 그 중에 제일 낫다. 딱딱한 흰색에 검은 글자와 빨간 글자가 있는 기존의 것과는 다르게 연베이지 색의 바탕에 깔끔한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제부턴가 일반 달력은 거의 쓰지 않고 탁상 달력만 쓰게 되었다. 세부적으로 메모가 필요할만큼 업무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내가 스케쥴 관리하는 방식이 바뀐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탁상 달력을 쓰면 일정 관리에 편리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게다가 회사의 탁상 달력은 주로 업무와 관련된 것뿐이라서 회사의 책상에 앉을 때만 눈에 들어오고 집에 가면 까맣게 잊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요새 스케쥴 관리를 위한 수첩과 메모 사용법을 다룬 2달 짜리 외부 강의를 듣고 있는데 수첩과 메모를 이용한 방법은 회사의 업무를 집에 와서도 지속적으로 생각나게 만든다는 것이 큰 단점으로 여겨진다.

    얼마남지 않은 2004년이지만 업무 수첩의 여백이 아직 몇십 페이지 남아 있어 열심히 연습장으로 소진하고 있는 중이다.



2004/12/22        앞으로 두 달 동안은...


    개발 기간상, 플레이 타임 2시간 정도의 RPG가 될 것같은 예감이...

    현재 완성도는 50%정도이며, 내가 생각해도 국내 게임 제작 기술을 15년 전으로 되돌려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는 한 번 표현해 보고 싶었고 상용 게임 회사에서는 절대로 만들리가 없는 단색의 스캔 라인이 드러나는 게임...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구동 가능한 컴퓨터의 사양은 현재 나오는 게임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

    관련 페이지로 이동 [클릭]

    1. 암흑속의누군가.. :15년뒤라..매우좋죠..하하;; [12/22]
    2. 안영기 :'15년 뒤' -> '15년 전'으로 수정.. -_-;; [12/22]
    3. 용맨소녀 :보기에 따라서는 15년 뒤로..도 맞는 표현인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월드컵이 2년 앞으로 다가왔다" 라는 걸로 봐도.. 흠.. -.- (긁적 긁적) [12/23]
    4. 안영기 :'시간은 흐른다'라는 명제가 참이면 '뒤로 돌린다'는 의미는 흐름을 현재 시점 이전으로 간다는 의미가 되니까 맞는 것이군요. [12/23]
    5. 아리랑피바람 :컨셉 정말 죽입니다.... 크르르르 이 작품을 계기로 모든 개발사가 복고의 열풍으로.... [12/23]
    6. 쉐용 :으허~~~~~ 넘 기대되요 두근두근 [12/23]
    7. 바람돌이 :와우~~~~ [12/27]
    8. 암흑속의누군가.. :로그 라이크륜가요..--; [12/29]
    9. 안영기 :rogue-like는 아닙니다. 도리어 어드벤쳐에 가까울 수도 있습니다. [12/30]



2004/12/20        추억의 HiTEL 동호회


    연말 정산같은 것들 때문에 통장의 지출을 조사하다가 아직까지도 나우누리 정액 요금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예 접속 할 일도 없는 곳인데도 막상 해지시키려느 뭔가 조금 찝찝하다.

    최근에 '파란'에서는 예전 자신이 HiTEL에 썼던 글을 찾아서 블로그로 옮겨주는 이벤트를 했다.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글을 퍼다 주었는데 아직 정리를 못할 정도로 양이 많았다. 그리고 기억도 가물가물할 정도로 잘 안가는 동호회에 글 쓴 것까지 있었다. 갑자기 HiTEL 시절에 들었던 동호회가 무었이 있었을까 생각이 들어서 점심시간에 파란에 접속해서 목록을 뽑아 봤다. 나는 한 7-8개 정도 되지 않을 까 생각해 봤는데 무려(?) 18개의 동호회에 가입되어 있었다. (개오동과 자바 동호회를 제외하고는 내가 직접 가입한 것이다)

    노트북사용자모임 <- 나도 한 때는 노트북 유저 T_T
    게임제작동호회 <- 최초로 가입한 곳
    투니버스 사랑모임 '투니매니아' <- VT 시절에 투니버스 편성표 볼려고
    OS동호회 <- 범 HiTEL적인 동호회
    애니메이트 <- 예전엔 이곳을 통해 애니매이션을 구할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동호회 <- 현재 직업과 관련된 곳 1
    비주얼파워툴 <- 현재 직업과 관련된 곳 2
    하이텔 PDA사용자 모임 <- 아직도 PDA 사용자이긴 하다
    셈틀가락 <- rol, ims, iss를 아는가?
    게임기동호회 <- 비교적 최근(2000)에 가입한 곳
    하이텔자바동호회 <- 동생이 가입한 곳
    JUDY AND MARY 팬클럽 <- Gooood!!
    디지털동호회 <- 대학 전공과 관련된 곳
    개오동 <- 동생이 가입한 곳, 디아블로 관련 글만 잔뜩 올렸더군
    고전게임 클럽 <- 게제동 다음으로 많이 다녔던 곳
    RPG 동호회 <- 가입만 하고 활동은 전무
    일본어동호회 <- 노래 가사를 캡쳐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전문동호회 <- 현재 직업과 관련된 곳 3

    1. Rupaus :웃... 좋은거 알았습니다. 저도 게시물 긁어오기 신청..^^; [12/20]
    2. 용맨소녀 :세벌식 사랑 모임.. (퍽퍽퍽) [12/20]
    3. 물독 :전 신청했더니, 딸랑 글 5개.. ㅡ.,ㅡ);; [12/20]
    4. Neto :난 워낙 이id 저id로 나눠서 올려서리 원 .... 비번들도 기억도 안나네 [12/21]
    5. noeejang :빌린아이디들로 할짓 다하고 나서 정작 제 아이디를 만들고 나니 하이텔은 시들시들 망하 ... [12/21]



2004/12/16        STEAKHOUSE 버거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우연히 버거킹에서 'STEAKHOUSE 버거' 광고를 보았다. 이전에도 '스테이크 버거'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의 변종인가 보다라고 지나쳐 가다가 다시 발걸음을 돌려 신메뉴를 시식해 보았다.

    단품 가격 4,900원 그리고 베이컨과 치즈를 추가하니 5,900원... 일단 한 끼 식사에 대한 심리적 마지노선은 넘어버린 메뉴였다. 그렇긴 하지만 어쨌거나 단품 풀옵션으로 시식을 시작했는데.... 이것은 좋다!! T_T

    이전의 '스테이크 버거'와는 달리 분쇄해서 재합성한 것이긴 하나, 전처럼 힘줄 때문에 패티가 끊어지지 않는다든지 하는 결정적 취약점은 없었다. 그리고 소스의 힘인지 향의 힘인지, 일단은 STEAKHOUSE의 맛이 났다. 게다가 직접 구운 것인지 기름이 뚝뚝 떨어질 정도였다. 내용물이 너무 두꺼워서 한 입에 넣기도 힘들고 내용물이 삐져나오고 했지만 이것은 가진자(!)의 여유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일반 패스트푸드의 버거 중에서는 최고의 맛이다.(제일 비싸다)

    1. 물독 :오오~ 다음엔 같이가 Boa요~ [12/16]
    2. 아리랑피바람 :오오오 이것은 좋은 것이다!? [12/16]
    3. 용맨소녀 :기름이 뚝뚝......... 저는 멀리해야... -.- 몸에서 석유가 많이 솟아나는 체질이라서.. [12/17]



2004/12/13        해 저물어가는 바다 한 가운데 쪽배와 노 하나


    이것은 지금의 나의 심정이다.
    갈길은 먼데 날은 저물고, 죽기 싫으면 노를 저어서 육지로 가야하지만 육지마저도 까마득하고...

    쉽고 편하게 할 수도 있었을 일을 개발자의 욕심 때문에 너무 큰 일로 만들어 놓았다.
    잘 돌아가는 기존 모듈을 괜히 새로운 구조로 만드려다 보니 이미 일은 벌어졌고 그것을 수습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어쨌든 토요일 일요일도 출근해야 겨우 연말 안에 일을 끝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끝내기만 한다면 이전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모듈이 되겠지만, 지금은 후회뿐이다.

    1. Neto :나 담달에 부산가요. 바이바이. 꺄르르 꺍꺍! [12/13]
    2. 물독 :개발자의 욕심은 너무 위험해요~ 제쪽도 새로운 구조를 구상하다가... 귀찮아서 포기.. ㅡ.,ㅡ);; [12/14]
    3. 엘지뗄레꼼 :전 다음주에 부산가요. 바이바이. 꺄르르 꺍꺍! [12/14]
    4. 용맨소녀 :저도 담달에 부산가요.. 빠빠~ 쿵쉐쿵쉐~ [12/14]
    5. 안영기 :저는 지난 금~일요일 다녀왔지요... 우겔겔.. [12/15]
    6. noeejang :전 언제 부산가죠... 털썩.. [12/15]



2004/12/09        회사의 내 자리


    여기서는 회사에 관련된 것은 거의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어쩌다 보니 며칠 전에 위의 사진에 찍혔다. 자리에는 아무 것도 안둔다. 마실 콜라 하나. 스케쥴 관리를 위한 달력 하나, 커피를 타 마실 컵 하나, 업무수첩 하나... 모니터에 떠 있는 것은 밥벌이용 영문 타이핑을 위한 VC++. 파티션에 붙어 있는 것은 지난 달 SEVENTEEN의 부록으로 딸려온 keiko & nana의 브로마이드. SEVENTEEN은 나노카의 하라주쿠化를 위해서 특별히 주문했던 것이다.

    책은 전혀 없다. 프린트물 쌓아 놓고 참조하는 것도 귀찮다. 단지 타이핑만 있을뿐이다.

    1. noeejang :...잠깐...... 두개의 브로마이드 사이에 ... ...
    -> 그..그것은 알고보면 달력... 작년 12월 GS매거진 부록이었던... 쿨럭 [12/10]

    2. Rupaus :옷... 키타가와 케이코! 하라주쿠화.... 대업을 향해 가시는군요.
    -> 이젠 '되없사'에서 大業事로 갈 때!!! [12/10]
    3. 용맨소녀 :멋져요.. ~~~ [12/10]
    4. Neto :...럼블로즈 브로마이드 하나..줄까요? -_-
    -> 준다는데 거절할리 없잖아. 게임 브로마이드일 뿐인데... [12/10]
    5. 물독 :정말 이렇게 보니, 파견 나온 사람 같아요 ㅡ.,ㅡ);;; [12/10]
    6. 아리랑피바람 :삭막... ;ㅁ; [12/12]
    7. Rupaus :일반(...) 회사에 비하면 황무지이지만 제가본 S사 자리들에서는 풍요로와 보이는..;;; [12/13]



2004/12/08        최근 점심 시간을 이용해 만든 것


    음...

    남들이 점심 먹으러 나간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만들었는데 오늘 드디어 가공과 뼈대를 끝내고 일단 가조립하여 세워 보았다. 머리가 과도하게 크고 머리카락도 무지 풍성해서 모든 무게가 뒤쪽으로 많이 쏠렸다. 그래서 결국은 자립(自立)하지 못해서 뒤에 기대어 놓고 사진을 찍었다.

    가이낙스의 '후치푸리 유시'의 주인공인데 잠시 '네코미미모드'가 발동되었나보다. (원작의 애니를 본 적은 없다)

    보통 몇달에 한 번씩 컨디션이 굉장히 좋은 때가 있는데 지금이 그때다. 잠도 별로 안자는데도 그다지 피곤하지 않고 먹고 살기 위한 영문 타이핑도 버그없이 잘 진행된다. 그리고 만드는 게임의 진도도 잘 나가고 시나리오나 세계관 정립에 대한 아이디어도 잘 떠오른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그 이하로) 돌아간다.

    さっちゃんはね さち子っていうんだほんとはね
    だけどちっちゃいから自分のことさっちゃんて呼ぶんだよ
    おかしな さっちゃん

    さっちゃんはね バナナが大好きほんとだよ
    だけどちっちゃいからバナナを半分しか食べられないの
    かわいそうね さっちゃん

    さっちゃんがね とおくへいっちゃうってほんとかな
    だけどちっちゃいからぼくのことわすれてしまうだろ
    さびしいな さっちゃん

    4番の酷な歌詞があるって聞いたことあるけど(電車にひかれちゃうってやつ??)
    苗字は出てこないと思いますよ?


    1. 용맨소녀 :오... 유시... 그 뒤에 딸기맛??의 압박이.. [12/09]
    2. Neto :연풍도 보이는군....쨩...으로끝나는건 와따시노오니쨩인가 [12/09]
    3. 아리랑피바람 :딸기 마시마로... ... [12/09]
    4. Neto :삿짱은~ 사실은 사치코라고해~~ 꺄~~!!
    -> 구글에서 '삿짱 바나나'로 검색후 처음 나오는 블로그의 링크를 클릭하면 마지막 정도에서 나오는 글이야. [12/09]



2004/12/05        The wrath of Denethenor를 시작하다


    맵 구성만 봐도 '또다른xxxx'이란 게임이 베꼈음을 알 수 있다.


    비전속으로 10주년 기념 게임을 만들면서 15년 전 게임의 느낌을 재현하려하고 있다. 단색에 스캔라인을 적용하고 타일 단위의 맵이 보이는 그런 게임을 재현하고 있다. 게임을 만들면서도 항상 무언가가가 빠져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그래서 15년전의 게임을 하나 시작하게 되었다.

    그것은 시애라사의 The wrath of Denethenor. Ultima V를 끝내고 할 마땅한 게임이 없어서 공황에 빠져있던 중에 무려 2000원이란 거금을 들여서 사온 -실제론 그것이 불법 복제였지만 당시는 몰랐음- 디스켓 4면짜리 게임이었다. Ultima와 같이 진지한 진행의 게임이라기 보다는 퍼즐의 요소가 숨어 있는 (시애라의 어드벤쳐를 생각해보라) RPG였다.

    당시에는 매뉴얼 없이도 엔딩을 보았건만 도리어 이젠 매뉴얼을 보면서 게임을 하고 있다. 괜히 시작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소중한 토요일을 이 게임으로 날려버렸다.

    1. noeejang :맵상에도 있고 스탯에도 있는 십자의 오묘한 의미를 이해하는데 한참걸린...=ㅁ= [12/05]



2004/12/03        쉐용님, 용맨소녀님 고사에 참석


    어제 쉐용님, 용맨소녀님 팀의 고사에 참석하기 위해 태어나서 한 번도 나가 본적없는(여기서 갈아 타긴 한다) 신도림역에 갔다. 거기서 Bit모 팀의 실생활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xxx'만들 때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라꾸라꾸가 무려 2개나 있었다. (나는 군용 야전 침대를 써서 허리 다 버렸다)

    그리고 전망 좋은 쉐용님 작업 방. 확트인 전망과도 어울리게 고성능 쌍안경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 앞쪽에 사시는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매니지먼트하기 위한 장비로 사료된다. 그리고 성쥔에게서 빌려간 '먹통X' 한정판 100만원짜리 책은 하드디스크 받침대로 쓰이고 있었다.

    또 용맨소녀님의 방에는 PS2게임들과 요새 지르고 계신 DVD들이 나열되어있었다. R님의 방을 생각해보면 더 좋은 오타쿠 아이템들이 뒤어나올만도 한데 아쉽게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켜져 있는 컴퓨터에는 방금까지도 일을 한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C++ Builder가 풀스크린으로 떠 있었지만 사실 그 밑에는 미소녀 사이트 창이 떠 있었다.

    쉐용님이 숨겨놓았을지도 모르은(는) 미린다도 꺼내어 많이 마셔주고 나왔다. 그리고 나올 때 쉐용님께서 꼭 쥐어주신 궁극 아이템 PentJxxx와 Uraxxxx. 감동의 눈물이 흘러 내리는 것을 속으로 꾹 삼키며 양손으로 고이 받아 모셨다. 나중에 n님이 가져 가셨는지 N님이 가져 가셨는지, 아니면 두 분이 하나씩 나눠 가지셨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쉐용님이 그 아이템을 돌려 받는 날이 가까운 시일은 아닐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역시 대박 예감 팀은 다르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남과 같이 해서는 남 이상 될 수 없다'라고.... 역시 남과 같지 않은 삶은 사시는 분들이기에 남 이상 될 수 있는 것이다!!!

    1. 아리랑피바람 :.................... [12/03]
    2. noeejang :그거 제겐 없어요 ............. ... [12/03]
    3. 쉐용 :성진아.....아잉......... [12/03]
    4. 용맨소녀 :음.. 들켰군요.. 사실 전까지 미소녀를 찾고 있었다는.... 하드에 150장의 미소녀가 대기중인데, 언제 다 올릴런지.. [12/03]
    5. Neto :아글쎄 집에가다가 손에서 미끄러져서 PentJxxx랑.. Uraxxxx가 강물에 빠져버렸어요. -끝- [12/04]
    6. Rupaus :웃... 잘들 하시고 오셨나 보군요. 전 회사에 갑자기 않좋은 일이 생기는 바람에...ㅠ_ㅜ [12/04]



2004/12/01        VC++의 강제 종료 현상


    여태껏 잘쓰고 있던 회사의 VC++ 6.0이 이상하게 변해 버렸다. 한번 깔아 놓은 후 하루에 8시간 이상은 꼭 혹사를 시켜야 하는 놈이기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밥줄에 큰 영향이 있을지도 모른다. XP를 깔고 VC++을 설치한 2년 전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만 해도 모든 것은 순조로왔다. 그런데 사건은 그 이후부터였다.

    뭔가 코딩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면 그대로 깨끗하게 종료되어 버리는 것이었다. 조금의 딜레이도 없이 눈으로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순식간에 창이 사라지고 아래의 내용이 드러났다. 세이브고 뭐고 없었다. 현재 시간 저녁 7시... 지금까지 50번 정도는 새로 띄웠다. 나중에는 미리 여러 인스턴스를 실행해 놓고 하나가 강제 종료되어 버리면 그 다음 것에 워크 그룹을 열어가며 진행했다. 일단 발생 상황은 마우스와 관련이 있었다. 나는 코딩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굉장히 빠르게 번갈아 가며 사용한다. (타이핑을 줄이려고 마우스로 변수를 더블 클릭해서 끌어오거나 copy&paste 단축키를 쓴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항상 종료되었다. 하나 하나 실험해 보니 마우스 더블 클릭하거나 휠을 고속으로 돌릴 때 주로 발생했다. 그리고 더블클릭과 동시에 ctrl 키를 누를 때도 많이 종료되었다. 아직 원인은 모르지만 일단 마우스와 키보드를 빠르게 번갈아 쓰면 꼭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지금은 키보드로만 작업을 하고 있다.

    해야 할 일도 많은데 VC++까지 이러니.... 먹고 살길이 힘들어지려 한다.

    1. 아리랑피바람 :.... 이 이런! 컴퓨터가 슴갈님의 반응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군요. 마그넷 코팅을 하시던지, 싸이코 프레임을 장비하시는 해법이 사료됩니다.
    -> 올드 타입이 사이코뮤 시스템이 탑재된 MS(마소?)를 기동하려다 보니 시스템이 망가졌을수도.. -_-;; [12/01]

    2. 박연오 :과연 Machine Slayer 답군요. [12/02]
    3. 아리랑피바람 :음...농담식 리플을 달았지만,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환장할 일이군요; 무슨 워드 작업하는거 날라가는것도 아니구; [12/02]
    4. 안영기 :툴팁이 뜨려할때 죽는다는 확신이 섭니다. 다른 namespace끼리의 struct 상속을 IDE가 파싱못하는 듯 [12/03]
    5. 용맨소녀 :VC 에디터에도 버그가 있군요... C++빌더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12/06]



2004/11/30        블로그 천국


    약 1년 사이에 내가 주인으로 되어 있는 블로그가 5개 이상 생긴 것 같다. 대부분은 가입만 하면 알게 모르게 생성되는 것이라 나도 모른 채로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았다. 다른 사람의 네이버 블로그나 이글루는 주로 돌아 다니는 편이지만 막상 나의 블로그는 항상 글이 0인채로 남아 있다. 뭐 그냥 유행인가 보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조금은 낭비인 것 같다.

    1. 알지딸라꼼 :사실 이게 블로그 잖아요 ㅡ,.ㅡ; rss 기능이 없을 뿐이지 -_-; [12/07]



2004/11/23        東方永夜抄


    '동방영야초' 이것은 탄막 슈팅 게임이다. 어느 정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전작 중에 '동방요요몽'이 있었고 그것은 동인 게임이었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 게임은 일본의 동인샾에 가면 별노력을 들이지 않고 구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일반 PC용 패키지나 컨슈머 게임을 파는 곳이 아니다. 동인물을 파는 곳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일본에 가서 가장 많이 부러웠던 것이 바로 이런 부분이었다. 동인문화가 발달되어 있고 그들의 꿈을 펼쳐줄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동인 문화는 만화뿐만 아니라 게임, 음반 등에도 굉장히 보편화 되어 있었다. 이것뿐만 아니라 동인 음악도 사왔었는데 불과 5000원의 가격이었다. 아마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으로는 2000원 조금 넘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그리 부담이 없고 만드는 사람의 전문성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그 가격만큼의 가치는 할 듯 싶다.

    그에 비해서 우리 나라의 현실은 좀 다르다. 꿈을 담아서 무엇을 만들기에는 아직도 사회적으로 부족한 것이 많다. 인식 자체의 문제도 있고 여유도 그리 많지 않다. 예전보다는 많이 달라졌다고는 해도 근미래에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지금에 와서 세상을 바꾸기엔 머리가 너무 커져버렸다.

    1. noeejang :헉 구해오신건가요!
    -> 이건 지난 동경게임쇼 때 사온것인데, 어제야 뜯어보았습니다. [11/24]

    2. 박연오 :글쎄요. 꿈이란걸 팔 수 있는 것인지... 저는 프로보다 아마추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만일 제가 게임을 제작한다면 빌어먹는 한이 있더라도 게임을 파는 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11/25]
    3. 쉐용 :돈이 있어야 겜을 만들죠 흑흑흑....T_T [11/25]
    4. 안영기 :동인이 떼돈 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신데.. 꿈을 이루려면 적어도 팀원들이 밥 먹을 돈과 같이 일할 작업실 방값은 낼 수 있어야죠. [11/25]
    5. 박연오 :그렇게 생각할 리가 없지요. 다만 게임 제작을 취미로 하더라도 경제적인 부분까지 매달려서 하게 되면 아마츄어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지 않겠습니까. [11/25]
    6. Neto :제작자로서 아마추어게임의 최고장점은 '내가 만들고싶은걸 마구 만들수있다'인거 같은데... 마구만들걸 돈주고 사주는 사람들이 모인곳이 일본의 동인계... [11/25]
    7. Neto :인컴이 얼마들어오던, 동접이 얼마가되던 신경안쓰고 만들어도 적어도 '남들이 플래이하게'만든 게임이라면 경제적인 가치까지 가지게 되는 인프라를 말하는게 아닐까요 [11/25]
    8. Neto :그나저나 난 아직 밀봉 안뜯은게임이 4,5개는 되는거같네 -_- [11/25]
    9. 안영기 :나중에 팔아서 차익을 챙겨보아... -_-;;;;; [11/25]
    10. 알지딸라꼼 :인프라는 순전히 인구빨이라 생각합니다. 음음. [11/28]
    11. 아리랑피바람 :알지딸라꼼 / 영국만 봐도 인구빨이라고는 못하겠는데요? [11/29]
    12. 알지딸라꼼 :아리랑피바람/영국의 어느 부분을 말씀하시는지는 모르겠군요. 영국의 '동인'게임말씀하시는거면, 순전히 취향의 차이때문입니다. [12/07]
    13. Neto :이해가 안가네 -_- [12/08]
    14. Neto :취향이 내취향이아니라 인구가많은 영국이 동인문화가 발달 못했다는건가 -_- 영국인은 동인겜을 싫어한단건가... [12/08]
    15. Neto :적어도 인구때문에 동인문화의 '가치'가 경제적 영역으로까지 넘어갈 수 있음이 아님은 상식아닌가? [12/08]



2004/11/22        소년 중앙 세대인가...


    최근에는 일이 잘되고 의욕이 많다 보니 작업 일지의 갱신이 도리어 적다. 아마도 최근 3일동안 만든 게임의 내용이 최근 2달동안 만든 것보다도 많을 것 같다.

    다른 이야기...

    나는 어릴 때 '소년 중앙'을 보고 자란 세대이다. 거기에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황당한 것들이 많았다. 공룡이 아직 살아 있는 것을 봤다는 사람이나, 몇 천만년 후면 사람이 식물화 된다든지, UFO에게 잡혀간 사람의 수기라든지... 정말 말도 안되는 내용도 많았다. 하지만 그때는 그것을 굳게 믿으며 관련 서적을 통해(주로 '시공사'라는 출판사의 것들...) 더 많은 지식을 얻고자 했다.

    하지만 오늘 우연찮게 초자연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는 귀신, 사후세계, 초능력... 이런 것들을 내가 전부 믿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중학교 때만 해도 내가 이럴 줄 상상이나 했겠는가... 머리 속은 과학적인 입장에서 모든 것을 해석해야 하고, 근거없는 믿음은 배제하려 한다. 혹자는 어렸을 때의 순수함을 잃어서야..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순수함을 이용해서 근거없는 지식을 심어 넣으려 한(원래 목적은 책을 팔아 먹기 위한)쪽이 더 나쁜 것은 아닐까?

    그래도 지하에서 Codex of Ultimate Wisdom을 끌어 올린 사람은 바로 나이고, 역사를 바꾸어서 Corak이 드래곤에게 이기도록 만든 사람도 바로 나와 나의 동료들이라고 생각한다.

    1. Neto :후훗...소년중앙이라쓰고 '소년의 중앙'이라 읽고 여성중앙이라 쓰고 '여성의 중앙'이라 발음하지.
    -> 나를 본받아 빨리 건전갱생의 삶을 살아야 할텐데... [11/23]

    3. 밥벌레 :음..당시..'어깨동무파'와 '소년중앙파'..의 주류에..소수의 '새벗' 파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소년중앙파'.. [11/23]
    4. 안영기 :'새벗'이 아니라.. '새소년' 아닌가요? 그리고 그 뒤에 4대천왕을 만들기 위한 소년경향(부록빵빵함)이 가세!! [11/23]
    5. 밥벌레 :새소년 이 더 주류고 아주 소수의 '새벗' 이란놈이 있었슴다.. 우리반놈이 가끔 가져와서 자랑해서.. 만화도 별로 없던 잡진데..희소성땜에 부러워했음.. 히히 [11/25]
    6. 밥벌레 :사천왕 구도는 '보물섬' 이 나올때 까지 이어졌던것으로.. [11/25]
    7. 안영기 :아.. 그렇군요... 적절히 만화끼워 말아먹던 사대천왕은 결국 만화로 무장한 베게형 서적 '보물섬'에 의해 침몰.... [11/26]



2004/11/17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만들고 있는것


    음...

    연말이 다가오니 문득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초에 계획한 것 중에서 이룬 것도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것도 많다. 그 중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데도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것들이 특히 많다. 피규어 만드는 것도 그것 중 한 가지. 작년만해도 '實力이 안되면 多作'이러는 구호 아래 열심히 만들었으나 지금은 '마음은 굴뚝 같으되 시간이 없다'라는 것이 적당한 표현이겠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점심 먹는 시간을 줄이고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하자는 것이었다. 비록 이제 이틀 동안만 해본 것이지만 심리적인 효과는 아주 좋았다. 밥먹는 시간을 10-20분으로 줄이고 나머지 40분은 피규어를 만들었다. 일단 무작정 손에 잡히는대로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왼쪽 사진의 RIN이었다. (18금 애니에서 본적이 있는 캐릭터다) 어쨌든 상당히 기분이 좋다. 생산성도 좋아지고 집에와서도 AVEJ에 정진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안으로 피규어 완성작도 하나 더 내어야 할텐데....


    1. Neto :설마..러브와이프 밴또?!
    -> 아쉽게도 삼각 김밥 2~3개로 점심을 T_T... [11/18]

    2. noeejang :크흙 회사에서도 작업할 환경이 되시다니 ....
    -> 점심 시간에 모두 나간 틈을 타 나이프와 사포질을... [11/18]

    3. 물독 :이렇게 멋진 사진은 언제 찍으셨데요? ^-^?
    -> 야밤에 제방에다 스튜디오(?) 꾸며놓고 거기서 촬영했습죠. (결국 들켰지만...) [11/19]



2004/11/13        하얗게 불태웠어?


    거의 일주일만에 작업 일지를 쓰게 되었다. AVEJ를 만들기 위해 정신을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10일동안은 강좌를 만드는데 전념했다. 어쨌거나 무사히 끝내고 그 여세를 몰아 지난 주부터 시작했던 새로운 AVEJ를 만드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멀티 플랫폼을 포기하면서 언어는 다시 델파이로 바뀌었다. 생산성 면에서 델파이가 좋기 때문이며 VC++에서는 구축해 놓은 사운드 라이브러리와 스크립트 엔진 등이 없어서 개발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전에 보여준 '내가 만들고 싶었던 데자뷰'의 엔진을 그대로 발전시킬 것이기 때문에 15년 전의 게임이 아니라 데자뷰 시절 정도의 게임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래픽도 처음에는 혼자서 하려했으나 시간 절약과 퀄리티 차원에서 공동 작업자(그래픽 부분)을 구해볼 생각이다. 지금 망설이는 당신... 10년전 그래픽에 자신있다면 지원해 보아라. (언젠가는 공지를 띄울 생각...)

    1. 바람돌이 :강좌 감사 합니다. [11/14]
    2. claic :어릴적 삼촌댁 컴퓨터에 깔려있어서 알게된 지식의 성전, 이번 작품도 기대됩니다! [11/15]



2004/11/07        오늘은 집중이 잘되는 날


    근래 들어 보기 드물게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5회짜리 강좌를 하나 쓰는 약속이 되어 있어서 우선 그것부터 하고 있다. '병렬 프로젝트 제3탄'을 만들기 위한 라이브러리와 모든 소스를 공개할 생각이다.

    설문 조사의 결과를 보고서 4박 5일간의 모험을 떠났었다. 생각할 시간도 많았기 때문에 현실과 이상 사이에 많은 타협을 하며 결론을 내었는데, 1위인 데자뷰2는 데자뷰1이 Windows로 먼저 이식되어야만 가능한 것이라 현실성이 많이 없고 결국은 2위인 'AVEJ'를 계속 만들어 나가서 '비전속으로' 10주년이 되는날 알파 또는 베타 버전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려고 한다. 사실 시간은 얼마없다. 그래서 비장의 아이템인 '열혈 배경 음악'과 '고전 게임' 요법을 사용했다. 현재 만드려는 AVEJ와 시대 배경이 가장 비슷한 배경을 가지는 Origin사의 '2400AD'. 이전 엔딩본 세이브 파일로 약 10분간 플레이 해봤는데, 도저히 이런 훌륭한 게임을 만들 자신이 없다. 게임을 하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가슴이 떨리고 감동이 밀려와서 도저히 더 할 수가 없었다. 비록 녹색의 세계이지만 게임을 하는 나로서는 완전히 그 세계에 몰입되어버리는 매력을 가진 게임이다.

    1. ¿¿¿¿¿¿¿¿¿¿ :비전속으로 10주년이 언제인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11/07]
    5. 아리랑피바람 :아아 위의 게임이 유명한 2400AD 이군요...으음 힘내세요! >ㅁ<)/ [11/07]
    6. 박연오 :비전속으로는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된 1995년에 발표되었습니다. 정확한 발표일은 1995년 2월 13일입니다. [11/07]
    7. 용맨소녀 :그때 저는 군대에....... 휴가나와서 플레이했던 기억이.. [11/08]



2004/11/06        치파오


    음...


    이번 부재 기간 중에 상하이에서 획득한 아이템 '치파오(차이나 드레스)'.

    아주 전통적인 빨간색의 롱원피스도 있었으나 의외로 식상한 면이 적잖아 있어서 약간은 파격적인 하얀색 미니 원피스 치파오를 골랐다. (나노카에게 입히고 찍은 사진도 있으나 본인의 요청에 의해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올리고 말테야다)

    다음에는 일본 가서 [교복]을 사서....




    1. ¿¿¿¿¿¿¿¿¿¿ :후후후!!! 교복이라... 전 일본에서 변태소리를 무릅쓰고 교복사진을 찍었다는.....클클 [11/06]
    2. 아리랑피바람 :ㅠ_ㅠ 부럽습니다. 어흑 [11/06]
    3. Neto :아아 점점 나노카도 물들고 있어...아름다운 시츄에이숑 [11/06]
    4. Rupaus :결혼하면 닮아간다는 이론을 직접 목격중 .... [11/06]
    5. 용맨소녀 :부럽심... 쥘쥘... Y_Y [11/07]
    6. 안영기 :이제 나노카도 점점 포기하고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몇년 뒤 코믹의 코스플레이어가 될지도... [11/07]
    7. striketm :빨랑 올려주세요~! [11/08]
    8. Clearwind cho :핫. 사왔다는 옷이 이거?! ==!! [11/09]
    9. 쉐용 :영기님이 입은것을 보고 싶습니다!!! ( 아잉.. ) [11/10]
    10. 안영기 :뭐... 이미 시도는 해보았지만.. 아예 입구부터 들어가지 않습니다.. T_T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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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nX by NvyU =starry scape=